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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보강 급한 맨유 솔샤르 감독, 판 더 베이크 영입 '간절해'

작성일: 2020.01.09 00:0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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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월 영입을 노리는 미드필더 도니 판 더 베이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선수단 개편에 골몰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도니 판 더 베이크(23, 아약스)를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선 모양이다.

스포츠 전문매체 이에스피엔(ESPN)을 비롯한 다수 언론은 8일(한국시간)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미드필드에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판 더 베이크 영입을 고려 중이다'고 전했다.

맨유는 폴 포그바와 스콧 맥토미니의 부상으로 미드필드에서의 공격 전개가 약하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당장 이날 맨체스터 시티와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에서 우월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1-3으로 완패했다.

미드필더 영입이 필요하다 결론을 내린 맨유는 지난해 여름에도 영입을 검토했던 판 더 베이크를 영입하기로 방향을 틀었다. 판 더 베이크는 지난 시즌 아약스(네덜란드)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L) 4강까지 이끄는 등 뛰어난 활약을 했고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등 다수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판 더 베이크는 미드필드 어느 위치에서나 뛸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솔샤르 감독도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에게 판 더 페이크 영입을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고 한다.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기 무섭게 엘링 홀란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 내줘 공격진 보강에 실패한 맨유다. 유벤투스에서 뛰었던 마리오 만주키치가 알두하일(카타르)로 떠나 적절한 공격수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차라리 허리 보강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5천만 유로(653억 원)에서 6천만 유로(784억 원)로 예상되는 판 더 베이크의 몸값을 감당 가능하냐 관건이다.

물론 판 더 베이크만 시선을 두는 것은 아니다. 토트넘 홋스퍼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을 노렸던 브루노 페르난데스(스포르팅CP)가 여전히 시야에 있다. 또 해리 윙크스(토트넘 홋스퍼)도 눈여겨보고 있다.

판 더 베이크는 올 시즌 에레디비지와 리그컵, CL 등에 26경기에 출전해 8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실력이 여전해 맨유는 물론 레알, 유벤투스도 여전히 판 더 베이크를 지켜보고 있다. 누가 영입 경쟁에서 이기느냐가 흥밋거리가 됐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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