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바르사, 지난해 여름에 놓쳤던 더 리흐트 영입 저울질?

작성일: 2020.01.09 07:15 이성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아이고 머리야', 유벤투스에서 상반된 평가에 시달리고 있는 마테이스 더 리흐트를 두고 FC바르셀로나가 다시 관심을 보였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입지가 흔들리는 수비수 마테이스 더 리흐트(21)를 눈여겨보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놓쳤던 더 리흐트를 잊지 않고 있다'며 올여름에 다시 한번 접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더 리흐트는 지난해 7월 7천5백만 유로(993억 원)의 이적료에 유벤투스와 5년 계약을 맺었다. 아약스(네덜란드)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L) 4강으로 이끄는 등 어린 나이에도 대담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 다양한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그의 대리인인 미노 라이올라의 현란한 협상에 바르셀로나가 아닌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더 리흐트는 바르셀로나로 향한 프렝키 더 용과 동행하고 싶었지만, 라이올라의 선택은 유벤투스였다. 바르셀로나의 협상 자세가 나빴다는 이유에서다.

더 리흐트는 혹독한 데뷔전을 치렀다. 나폴리와 첫 경기에서 3실점 중심에 있었다. 유벤투스가 4-3으로 승리했지만, 기량에 대한 물음표가 붙었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더 리흐트에게 꾸준히 선발 풀타임 기회를 줬지만, 아약스 시절과 비교해 수비에서의 정교함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결국, 12월 들어서는 터키 출신 메리흐 데미랄에게 자리를 내줬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더 리흐트의 관심을 확인하기 위해 남은 시즌을 꾸준한 관찰을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유벤투스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해 경기력을 꼼꼼하게 확인하겠다는 뜻이다.

물론 바르셀로나가 더 리흐트의 몸값을 감당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붙어있다. 더 리흐트는 8천10만 유로(1천41억 원)까지 올랐기 때문이다. 유벤투스는 더 리흐트를 원하는 구단이 있다면 9천만 유로(1천170억 원)는 지불해야 내주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