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페르코파 준결승에서 패배 3일 휴가가 주어진 바르셀로나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 진출에 실패한 FC 바르셀로나가 선수단에 3일간 휴가를 줬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는 10일 새벽(한국 시간)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12일로 예정된 2019-20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 출전이 불발된 바르셀로나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선수단에게 휴가를 줬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사우디 아라비아 제다에서 현지 시간 9일, 한국 시간 10일 새벽에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준결승에서 2-3으로 졌다. 승리했을 경우 12일 결승전까지 일정을 준비해야 했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선수단에 전격 휴가를 결정했다. 일요일에 제다에서 열릴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결승전 관전은 자율에 맡겼다. 각자 집에 돌아가서 보거나, 결승전 현장 관전을 선택하도록 했다. 

바르셀로나는 13일 월요일에 선수단을 재소집한다. 바르셀로나의 다음 경기는 20일 새벽 5시에 킥오프하는 그라나다와 라리가 20라운드 경기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탈락으로 충분한 휴식을 갖고 라리가 경기를 준비한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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