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프리미어12] 불운의 연속, 먼저 2실점한 한국

작성일: 2015.11.08 20:40 박현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삿포로, 박현철 기자] 경기장이 실점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한국은 8일 홋카이도 삿포로 삿포로돔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일본과 개막전에서 4회 현재 0-2로 끌려 가고 있다. 2회 실점 과정에서 선발 김광현이 내준 안타는 2개. 그러나 이 가운데 하나는 베이스에 맞고 굴절된 '불운의 안타'였다.

첫 타자 나카타 쇼를 내보낸 과정도 운이 없었다. 3구 만에 헛스윙 삼진을 끌어냈는데, 공이 강민호의 미트를 벗어나면서 3루 더그아웃 쪽으로 튀어나갔다. 낫아웃 출루. 파울 지역이 넓은 삿포로돔의 특성이 한국에 불리하게 작용했다.

후속 타자 마쓰다 노부히로의 안타는 우익수 손아섭 바로 앞에 떨어졌다. 손아섭은 과감하게 다이빙캐치를 시도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인조 잔디에서 몸이 생각보다 많이 미끄러지지 않았다. 삿포로돔에서 훈련할 시간이 없던 한국 선수들에게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불운의 끝은 히라타 료스케에게 얻어맞은 3루수 쪽 2루타였다. 김광현은 무사 1, 2루에서 히라타와 8구까지 가는 긴 승부를 했다. 3루수 쪽으로 땅볼을 유도한 것까지는 잘됐는데, 허경민이 잡기 전에 타구가 베이스에 맞고 파울 지역으로 흘러나갔다. 공식 기록은 2루타. 이때 2루에 있던 나카타가 득점했다.

김광현은 1사 만루에서 사카모토 하야토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맞고 두 번째 실점을 했다. 3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2⅔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두 번째 투수로 조상우를 내보냈다.

[영상] '실점이 아쉬운' 김광현 ⓒ SBS

[사진] 실점에 아쉬워하는 김광현 ⓒ 삿포로, 한희재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