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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영패' 김인식 “김광현, 운이 따르지 않았다”

작성일: 2015.11.08 23:13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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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삿포로, 박현철 기자] 김인식 프리미어12 대표팀 감독이 일본과 개막전 영패에 대해 아쉬움을 곱씹었다.

한국은 8일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제 1회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일본과 개막전에서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오타니 쇼헤이(닛폰햄)에게 묶여 0-5로 졌다. 개막전에서 일본에 완패한 한국은 B조 예선 리그에서 3승 이상을 목표로 나선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일본 선발투수 오타니의 공이 좋았다. 포크볼도 좋았기 때문에 우리 타자들이 따라잡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일본의 후속 투수들도 대부분 다 좋았다. 나중에 안타가 터졌는데 득점으로 마무리를 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뒤이어 김 감독은 9회 선두 타자 이대호(소프트뱅크)의 안타 이후 대주자로 교체하지 않은 데 대해 “대주자 교체도 생각은 했다. 다만 한 점을 내기 위해서라면 바꿨겠지만 5점 차라서 대량 득점 후 다시 이대호에게 기회가 올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득점을 내지 못해 아쉽지만 후속 파괴력을 위해 바꾸지 않았던 선택이다”고 설명했다.


오타니의 공략이 힘들었던 점을 구체적으로 묻자 김 감독은 “오타니는 공이 빠르다. 그리고 포크볼이 잘 제구됐고 결정구로도 제대로 사용하더라. 타자들이 현혹되기 쉬웠던 공이었다”고 답햇다. 선발 김광현(SK)에 대한 평가를 묻자 이렇게 말했다.

“2회 실점의 시작은 사실 포수 강민호(롯데)가 잡을 수 있는 공이 더 떨어지며 뒤로 빠지며 낫아웃 출루가 됐다. 김광현의 운이 없었다. 히라타의 타구가 베이스에 맞고 굴절된 것도 운이 따르지 않았다. 김광현의 공은 괜찮았는데 60구 이후 구위가 눈에 띄게 떨어졌다. 좋은 투구를 햇으나 운이 따르지 않았다.”

[사진] 김인식 감독 ⓒ 스포티비뉴스, 삿포로, 한희재 기자

[영상] 김인식 감독 인터뷰 ⓒ 스포티비뉴스, 삿포로,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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