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12] '10K' 오타니, 한국 2안타 2볼넷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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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삿포로, 박현철 기자] 퍼시픽리그 투수 3관왕 오타니 쇼헤이(닛폰햄)는 역시 강했다.
오타니는 8일 홋카이도 삿포로 삿포로돔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한국과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한국은 오타니를 상대로 안타 2개, 볼넷 2개에 머물렀다. 5회 무사 1, 2루의 좋은 기회가 있었으나 살리지 못했다.
한국은 1회 오타니에게 삼자범퇴를 당했다. 이용규는 2루수 땅볼, 정근우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삼진. 직구 최고 구속은 161km가 나왔다. 3번 타자 김현수에게 던진 2구가 시속 161km를 찍자 중계 카메라가 전광판을 잡았다.
2회 한국의 4, 5번 타자 이대호와 박병호가 모두 범타에 그쳤다. 이대호는 삼진, 박병호는 2루수 땅볼이었다. 2사 이후 손아섭이 볼넷을 골라 첫 출루에 성공했다. 2사 1루에서 허경민이 적극적으로 타격해 봤지만 결과는 삼진. 한국은 오타니에게 2회까지 삼진 3개를 줬다.
선발 김광현이 2회 먼저 점수를 주면서 0-2 끌려 간 채 3회가 시작됐다. 한국 하위 타순 역시 침묵했다. 강민호가 4구 만에 삼진, 김재호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용규는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오는 포크볼을 그대로 흘려보내면서 삼진을 당했다.
4회에는 1사 이후 김현수가 우전 안타로 출루하면서 노히트를 깼다. 그러나 후속 타자 이대호가 2루수 앞 병살타를 치고 말았다. 추격 기회가 사라졌다. 한국은 5회 선두 타자 박병호의 2루타와 손아섭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허경민과 강민호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고 대타 나성범마저 삼진에 그쳤다.
한국 타자들은 6회에도 침묵했다. 1번 타자 이용규부터 시작한 타순, 그러나 이용규가 초구에 유격수 땅볼로 잡히고, 정근우와 김현수가 연달아 삼진을 당했다. 오타니는 6회까지 삼진 10개를 잡았다.
일본은 7회 노리모토 다카히로(라쿠텐)를 내보냈다. 노리모토는 올 시즌 퍼시픽리그 삼진 1위(215개). 오타니는 다승 1위(15승), 평균자책점 1위(2.24), 승률 1위(0.750)다.
[사진] 오타니 쇼헤이 ⓒ 삿포로, 한희재 기자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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