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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KBO 리그 거포 박병호, 데뷔도 트윈스'

작성일: 2015.11.10 11:27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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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박병호(29, 넥센 히어로즈)는 지난 2년 동안 KBO 리그에서 105개의 홈런을 쏘아 올린 거포."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0일(이하 한국 시간) '미네소타 트윈스가 박병호 포스팅에서 우선 협상권을 따냈다'고 보도했다. 1,285만 달러(약 147억 원)의 금액을 써낸 미네소타는 앞으로 한달 동안 박병호 측과 연봉 협상을 벌인다.

mlb.com은 '박병호는 넥센 히어로즈에서 1루수로 뛰었다'면서 '올 시즌에는 타율 0.343, 출루율 0.436, 장타율 0.714를 기록했고 53개의 홈런을 날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네소타 '트윈스'와 협상하게 될 박병호는 KBO 리그 데뷔도 LG '트윈스'였다'고 소개했다.


박병호가 연봉 등 개인 협상 이후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게 되면 치열한 주전 경쟁, 또는 포지션 경쟁을 벌이게 된다. 올 시즌  미네소타 1루수는 타율 0.265 10홈런 66타점을 기록한 조 마우어다. 

테리 라이언 미네소타 단장은 지역 언론과 인터뷰에서 "박병호는 팀 선수 구성상 지명타자가 적합하다"고 말했다. 미네소타 지명타자는 미구엘 사노인데 외야수 전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박병호가 지명타자로 활약할 수도 있다.

한편, 세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미네소타 트윈스는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에 속해 있다. 1901년 워싱턴 세네터스라는 이름으로 창단했고 1961년 연고지를 이전하면서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름을 바꿨다. 지휘봉은 폴 몰리터 감독이 잡고 있다. 홈 구장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타깃 필드다.

[사진] 박병호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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