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합류할 젊은 투수 필요"…두산, 1차 캠프는 '영건 오디션'
작성일: 2020.01.29 11:40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호주 1차 스프링캠프에서 젊은 투수(영건)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28일 1차 캠프 명단에 든 선수 45명이 발표된 가운데 투수 쪽에서 1군 경기 기록이 거의 없는 선수들이 대거 승선했다.
우완 전창민(20, 2019년 2차 1라운드), 정현욱(21, 2019년 2차 6라운드), 박신지(21, 2018년 2차 1라운드), 김민규(21, 2018년 2차 3라운드), 채지선(25, 2015년 2차 1라운드), 박종기(25, 2013년 육성선수), 진재혁(25, 2014년 LG 2차 6라운드)과 좌완 김호준(22, 2018년 육성선수) 등이 부름을 받았다.
치열한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김 감독이 일찍이 호주에서 젊은 투수들을 지켜보겠다고 선언하면서 영건들은 일차적으로 스프링캠프 명단에 들기 위해 철저히 몸을 만들었다. 채지선과 박종기, 김호준은 지난 23일 선발대로 호주로 출국해 1차 스프링캠프 훈련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호준은 두산 불펜에 귀한 좌완이다. 현재 권혁 이현승 함덕주가 있지만, 다음 세대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호준은 조금 더 안정적인 제구를 위해 지난해 여름부터 스리쿼터로 투구폼을 바꿨다. 호주 캠프는 스리쿼터로 변신한 김호준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인할 첫 무대다.
전창민과 정현욱, 채지선, 박종기 등은 지난해 11월 잠실에서 마무리 캠프를 진행할 때 눈도장을 찍으면서 기회를 얻었다. 모두 한 단계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 3년째인 박신지와 김민규도 꾸준히 김 감독이 지켜본 선수들이다.
LG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진재혁은 지난해부터 두산 유니폼으로 바꿔입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4경기에 등판해 3세이브, 1홀드, 12⅔이닝,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했다. 삼진 10개를 잡으면서 볼넷을 1개만 허용한 게 눈에 띈다.
선수단은 30일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누가 투수 오디션에서 살아남아 최근 박치국-이영하-이형범-최원준으로 이어진 투수 화수분의 명맥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