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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2022년까지 레알 잔류 '자녀 생활 때문'

작성일: 2020.02.04 12:30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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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레스 베일(왼쪽)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최근 3경기 연속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 명단에 들지 못했지만 가레스 베일(31)은 최근 막을 내린 1월 겨울 이적 시장 기간에도 잔류를 택했다. 가레스 베일의 에이전트 조너선 바넷은 베일이 2022년 6월 30일까지로 설정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울 것이라고 재차 발언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와 인터뷰한 바넷의 입장을 인용 보도했다. 바넷은 겨울 이적 시장 기간에 토트넘 홋스퍼의 제안이 온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없었다"고 일축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했을 수는 있지만 베일 이적건 때문인 아니라고 했다.

그는 베일의 거취에 대해 "토트넘으로 갈 거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2022년에 계약이 끝난 이후 나와 가족과 어떤 것을 원하는 지 함께 상의할 것"이라는 말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울 때까지 떠나지 않을 계획이라고 했다. 차기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종료 후 자유 계약 신분이 되면 고민할 일이라는 것이다.

바넷은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중요한 선수로 여겨지고 있다. 베일과 지단, 페레스 회장 사이의 일은 그들만 알고 있는 것이다. 거걱정할 것은 없다"며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출전 기회가 많지 않은 상황에 대해 바넷은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행복하다. 우리는 현실적이다. 재정적으로 이 리그 밖에서 충족해줄 팀이 없다. 돈을 포기하고 뛸 수 있는 곳으로 가야한다고 말하는 것은 좋지만, 이건 단지 돈 문제 때문이 아니"라며 "삶의 방식 때문이기도 하다. 그의 자녀가 모두 마드리드에서 자랐다"는 말로 가족들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의 삶을 원한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바넷은 중국 슈퍼리그 이적 가능성에 대해 "지금은 중국에 가기 좋은 시점이 아니다. 2년 반의 계약 기간이 다 끝나고 나서 어떻게 할지 결정할 것"이라며 2022년 여름까지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일이 없다고 못 박았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1,500만 유로(약 190억 원)의 연봉을 수령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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