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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부터 최우식까지…'기생충' 완전체, 칸 7달 만에 아카데미 랑데부

작성일: 2020.02.05 19:09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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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5월 칸국제영화제에서 함께했던 '기생충' 주역들의 모습.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봉준호 감독과 송강호에 조여정 최우식까지. '기생충'의 주역들이 아카데미에서 다시 뭉친다.

오는 9일(현지시간, 한국시간 10일 오전) 미국 LA에서 열리는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기생충'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이정은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박명훈까지 '기생충'의 주요 배우들이 모두 함께한다.

이미 지난해 가을부터 오스카 레이스를 거의 함게하다시피 해온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가 지난 3일 영국 아카데미(BAFTA)에 이어 미국에서 아카데미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7일 장혜진과 박명훈이, 8일 이선균 이정은 박소담이 LA로 향하며, 마지막으로 최우식까지, '기생충' 배우들이 차례로 이에 합류한다. 영화 '경관의 피'를 촬영중이라 마지막가지 일정을 조율해야 했던 최우식은 시상식 전날인 9일(한국시간 기준) 비행기에 오른다. 조여정은 하와이 화보촬영을 마치고 곧장 LA로 향한다.

▲ 지난해 5월 칸국제영화제에서 함께했던 '기생충' 주역들의 모습. ⓒ게티이미지

글로벌 영화행사에 '기생충' 팀이 모두 함께하는 건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이들은 '기생충'이 세계 무대에 처음 소개되는 자리였던 지난해 제 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기생충'과 함께 환한 모습으로 레드카펫에 올라 전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당시에도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이정은 장혜진 최우식 박소담 박명훈 등 주역 모두가 함께했지만 '존재가 스포일러'였던 박명훈은 공식 석상에는 함께하지 못했다.

의미있는 수상은 이후에도 이어졌지만 각기 바쁜 일정 탓에 모든 배우가 함께하는 모습을 다시 볼 수는 없었다. 지난 골든글로브에선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이정은에 더해 조여정이 함께했고, 앙상블상을 수상한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선 조여정이 빠지고 이선균 최우식이 참석했다. 모두가 뭉치는 감격의 재회가 아카데미 시상식을 통해 이뤄진다. 박명훈 또한 국제무대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열띤 지지를 바탕으로 칸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은 이후 한국과 유럽, 그리고 북미와 세계 전역에 차레로 소개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다가오는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한국영화 최초로 6개 부문(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라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은 9일(한국시간 10일 오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기생충'의 주역들이 다시 뭉친 영광의 순간은 TV조선을 통해 생중계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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