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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영상] 중남미 공략법, "초구 노려라"

작성일: 2015.11.12 11:08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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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타오위안, 배정호 기자] “기회가 왔을 때 빠른 공 초구를 노려야 한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프리미어12’ 대표팀이 11일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서 10-1 승리를 거뒀다. 12일 베네수엘라전 중계를 맡은 최원호, 이종렬 SBS 해설위원과 정우영 아나운서는 도미니카공화국전 승부처와 중남미 선수들의 성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프리미어12 대표팀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한 이종렬 위원은 “이용규와 정근우의 출루가 중요하다. 이대호의 홈런이 터지기 전에 이용규의 볼넷이 상대 투수를 흔들었다”고 말하며 “중남미 선수들의 성향을 분석했을 때 대개 찬스에는 빠른 볼 초구를 노리는 것이 타자들에게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대호는 7회 역전 투런포를 터트렸는데, 상대 투수 미겔 페르민의 2구째 시속 146km 빠른 공을 받아쳤다. 

이대호의 홈런 뒤에는 장원준의 호투가 있었다. 장원준은 7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투구수는 82개였다. 미겔 테헤다 도미니카공화국 감독은 장원준의 투구에 대해 “mlb 선수급 기량을 가졌다. 기복이 없었다. 완급 조절을 잘했다”고 칭찬했다. 

최원호 위원은 “장원준이 상대 선발 루이스 페레즈와 대등하게 경기를 끌고 갔기 때문에 타선이 폭발할 수 있었다”며 “오늘(12일) 베네수엘라 선수들도 이대은의 빠른 공과 낙차 큰 포크볼에 애를 먹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베네수엘라에는 지난 시즌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루이스 히메네스가 뛰고 있다. 히메네스는 이번 대회에서 8타수 4안타(1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두 위원은 “히메네스가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같은 팀에서 뛰었던 강민호나 양의지가 히메네스의 약점을 정확히 알고 있다. 이 점이 대표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국제 대회는 단기전이다. 포스트 시즌 경기 운영과 비슷하다”고 말한 두 위원은 “매 경기 승리를 위해서는 선발투수의 임무가 가장 중요하다. 선발투수가 긴 이닝을 끌고 가야 승리할 수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 

국 대표팀은 12일 오전 9시 30분쯤(현지 시간) 경기가 열리는 경기가 열리는 타오위안 아레나 구장에 도착했다. 두 팀 선발투수는 이대은(지바 롯데)과 LA 다저스에서 뛰었던 모나스테리오다. 경기는 한국 시간 오후 1시에 열린다. 


[영상] 중계진 인터뷰 ⓒ 영상편집= 스포티비뉴스, 타오위안 배정호 기자

[사진] 영상캡쳐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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