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트레이너'와 김현수, 이형종의 겨울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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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종은 2016년 타자 전향 첫 시즌 타율 0.282와 OPS 0.737로 놀라운 적응력을 보였다. 2017년에는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다 후반기에 힘을 잃었다. 2018년 시즌에는 OPS를 0.844까지 끌어올리며 잠재력을 한껏 발휘했다. 공인구 규격 변화로 타자들이 고전한 지난해에도 OPS 0.799로 성적을 유지했다. wRC+(조정 가중 득점생산력)는 2016년 이후 계속 오름세다.
캠프 출발 전에는 김병곤 트레이너가 운영하는 피트니스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며 겨울을 보냈다. 호주 캠프에서는 새벽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아침을 시작한다. 이형종은 "기복 없이 좋은 타격감을 유지할 수 있는 체력을 만들고 싶다. 이번 캠프에서는 (김)현수 형을 따라서 새벽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예전에는 여름에 웨이트 트레이닝 양을 줄였는데 올해는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올해는 준플레이오프를 넘어 우승하는 것이 목표다. 그는 "LG는 기존 전력이 잘 유지됐고 부상에서 돌아오는 투수들도 있다. 개인적인 기록보다는 팀 우승에 도움이 되는 것이 목표다. 이제는 팀 전체를 바라보는 시야도 생긴 것 같다. 주장인 현수형과 용택이형을 잘 도와서 더욱 끈끈한 팀이 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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