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영상] '경기 전 맹타 예감' 황재균, "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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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타오위안, 배정호 기자] “공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감 잡았습니다.”

황재균은 조급해 하지 않았다. 경기 전 황재균은 SBS 해설위원이자 프리미어12 전력분석관인 이종렬 위원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종렬 위원은 먼저 황재균에게 “심리적으로 쫒기면 안된다”고 조언했다.
8일 일본과 개막전 초반에 더그아웃을 지켰던 황재균은 "밖에서 봤는데 오타니의 공은 정말 좋았다. 다시 만나면 꼭 쳐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시속 161km 오타니 직구를 머릿속에 생각하고 타석에 들어서니까 심리적으로 속도감이 붙었다. 그래서 방망이 중심에 공을 맞추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황재균은 11일 선발투수였던 루이스 페레즈의 공은 충분히 칠 수 있는 공이었다고 설명했다. 분명히 방망이에 맞출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결과는 삼진. 이종렬 위원은 황재균에게 “보이는데 공을 못 치는 것은 공이 끝에서 휜다는 증거다. 못 친 것이 아니라 투수가 잘 던진 것이다”고 황재균을 격려했다.
황재균은 이종렬 위원의 격려에 “직구가 맞더라구요. 확실하게 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경기 전 황재균의 말은 빈말이 아니었다.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전 타석에서 안타를 때리며 타격감을 완벽하게 회복했다.
[영상] 황재균과 이종렬 위원의 대화 ⓒ 타오위안, 배정호 기자
[사진] 황재균 ⓒ 타오위안,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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