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비안스키 ⓒ더선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루카스 파비안스키(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결국 고개를 숙였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25일 오전 5(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에서 리버풀에 2-3 역전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웨스트햄은 18위를 유지하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파비안스키의 실수는 치명적이었다. 2-1로 앞서는 상황, 살라의 평범한 슈팅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 공을 잡으려고 노력했는데 다리 사이로 빠져 실점이 됐다. 이후 웨스트햄은 리버풀을 몰아붙였지만 마네에게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결국 파비안스키는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영국 언론 '더 선'에 따르면 그는 내 실수로 승점 3점의 대가를 치렀다. 우리는 정말 잘했다. 리버풀을 끝까지 몰아붙였다. 내 실수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이겼을 것이다. 팀을 실망시켜 정말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첫 번째와 두 번째 골에서 나는 더 잘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나는 반응할 준비가 됐기 때문이다. 팔도 그쪽에 있었다. 하지만 몇 가지 이유로 판단을 잘못했거나 긴장이 풀어졌고, 공을 이미 잡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그는 나는 이번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시즌의 중요한 부분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우리는 여전히 나쁜 위치에 있다. 나는 내가 더 집중하고 있고, 더 신뢰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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