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부임 첫 시즌에 영입 금지 징계로 선수단 구성에 의견을 낼 수 없었던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2020년 여름에 대대적 팀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램파드 감독은 2020년 여름 이적 시장에 기존 선수 중 무려 8명을 정리하고 대체 선수 영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램파드 감독의 살생부에 든 선수로는 거액의 몸값에도 현재 주전 경쟁에서 밀린스페인 출신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선은 케파 외에 미드필더 조르지뉴, 로스 바클리, 윌리안, 페드로 로드리게스와 수비수 커트 주마 등이 램파드 감독의 구상에서 빠져 2020년 여름 첼시를 떠날 예정이라고 알렸다.

여름 이적 시장에 영입 금지 징계를 받은 상황에도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 확보가 가능한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첼시는 램파드 감독을 여름 이적 시장에 전폭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이미 아약스의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돌풍을 이끈 하킴 지예프 영입을 확정했다. 첼시는 지예프 외에 RB 라이프치히 수비수 다요트 우파메카노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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