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데 브라위너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맨체스터시티가 3회 연속 카라바오컵(리그컵) 우승을 노린다.

맨시티는 2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9-20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을 치른다. 상대는 승격팀 아스톤빌라다.

리그컵은 리그나 챔피언스리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는 대회지만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있는 대회다. 케빈 데 브라위너(맨시티)도 이를 강조했다.

데 브라위너는 맨시티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들의 우선 순위가 같을 수 없다. 우리는 트로피를 얻기 위해 웸블리로 간다. 리그컵은 잉글랜드에서 가장 중요한 대회 중 하나다"라며 카라바오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맨시티는 2017-18, 2018-19 시즌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에 우승할 경우 3회 연속 우승이다. 2015-16시즌에도 우승을 했기 때문에 이번 결승에서 이기면 최근 5회 대회에서 4회 우승을 차지한다.

데 브라위너는 "5시즌 동안 4번이나 결승에 진출했다. 이는 우리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모든 선수들은 웸블리에서 우승 트로피를 드는 꿈을 꾼다. 그리고 그 꿈은 우리는 지난 몇 시즌 동안 현실로 만들었고, 이번에도 만들길 원한다. 특히 시즌 중 우승을 하면 동기부여가 커지며 추진력이 생긴다. 그 추진력이 남은 시즌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리그컵 우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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