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추락했던 '브라질 카우보이'…UFC 3연패 탈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커리어 첫 3연패로 체면을 구겼다. 아내 폭행에도 연루돼 곤욕을 치렀다. 옥타곤 안팎으로 시달렸다.
올해는 다르다. 맥스 그리핀(34, 미국)을 제물로 부활 청신호를 켰다.
올리베이라는 8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48에서 그리핀에게 2-1 판정(28-29, 29-28, 29-28)으로 이겼다.
경기 초반은 그리핀이 주도했다. 적극적으로 전진해 주먹을 뻗었다.
1라운드 2분 20초쯤 그리핀이 기세를 올렸다. 올리베이라 얼굴에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강하게 꽂았다. 가드를 내렸던 상대 틈을 제대로 공략했다.
이어 테이크다운 성공. 파운딩으로 이어 가진 못했으나 콘트롤 타임 우위를 확보했다. 포인트를 착실히 쌓았다.
2라운드 들어선 올리베이라가 힘을 냈다. 라운드 1분도 안 돼 어퍼컷으로 그리핀 얼굴에 상처를 냈다.
강력한 로 킥과 원투 콤비네이션, 스피닝 엘보가 어우러졌다. 킥으로 중장거리 싸움에서 우위를 확보하니 플랜이 술술 풀렸다.
그리핀은 타격 맞불보다 태클을 실마리로 삼았다. 그러나 효과가 적었다. 올리베이라가 탄탄한 테이크다운 수비로 상대 수(手)를 무마했다. 오히려 카운터 태클을 걸어 그리핀 오른 다리를 두어 차례 잡았다.
3라운드는 박빙. 초반부터 클린치 싸움이 불을 뿜었다.
승기는 올리베이라가 쥐었다. 그리핀 무게중심을 뺏고 톱과 백 포지션을 오가며 유효타를 넣었다.
그러나 그리핀 반격도 만만찮았다. 경기 종료 2분 7초 전 다시 톱 포지션을 빼앗고 상대 얼굴을 두들겼다.
두 파이터가 진흙처럼 엉켰다. 서로에게 엘보, 파운딩 공간을 내주지 않기 위한 치열한 바닥 싸움이 펼쳐졌다. 15분은 승패를 가리기 짧았다. 경기 종료 공이 울렸다.
심판 3인 판단은 올리베이라였다. 3명 가운데 2명이 브라질 카우보이 적극성과 인상적인 장면 연출에 더 점수를 줬다.
3연패 탈출에 성공한 올리베이라는 통산 전적을 21승 8패 1무효로 쌓았다. 지난해 10월 UFC 파이트 나이트 161에서 알렉스 모로노에게 만장일치 판정패했던 그리핀은 커리어 세 번째 연패 늪에 빠졌다. 총 전적은 15승 8패.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관련 추천 기사
격투기 관련 기사
-
"여성이 모든 걸 이끌어야" UFC 타이틀 도전자 소신에…"난 남자가 이끄는 게 좋다" 여성 챔피언 반박
2026-08-14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스파링 도중 쓰러졌다, 심각한 뇌 손상으로 혼수상태" 깨어나지 못한 女 복서→복싱계 응원과 기도 이어져
2026-08-06
-
"잠다가가 의식 잃은 채 발견" UFC 파이터 34세에 사망, 충격 비보
2026-08-04
-
'UFC가 설마 무너질까' 역대급 경쟁자 등장…"UFC와 싸워서 이길 것" 세계 2위 단체 통합하고 선전포고
2026-08-01
-
'충격' UFC 여성 챔피언→생활고로 음식 배달…"돈이 부족해" 전 챔피언 근황 공개, UFC 파이터 처우 문제 수면 위로
2026-07-31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