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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매거진] 콰드라도, 세리에A가 어울리는 '콜롬비아 특급'

작성일: 2015.11.16 13:30 이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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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를 수놓은 별들의 이야기' UEFA 챔피언스리그 매거진

[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2014-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유벤투스가 변화의 폭풍에 고전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안드레아 피를로, 아르투로 비달, 카를로스 테베스가 팀을 떠난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지난달 리그 순위는 강등권 근처까지 떨어지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시간이 지나면서 예전의 위용을 뽐냈다. 첼시에서 임대 선수로 유벤투스에 온 후안 콰드라도(27,콜롬비아)의 활약 덕분이다.

콰드라도는 9월 16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맨체스터 시티 원정 경기에서 팀의 2-1 역전승을 도왔다. 유벤투스 이적 이후 첫 번째 선발 출전이었지만 90분 동안 맨체스터 시티의 측면을 줄기차게 파고들었다. 콰드라도는 이후 유벤투스의 핵심 선수로 자리를 굳혔다.

콰드라도는 "유벤투스는 명문 클럽다운 성적을 보여야 한다. 올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챔피언스리그 활약 가능성을 알린 콰드라도는 "챔피언스리그는 꿈의 무대다. 경기 시작 전 챔피언스리그 찬가를 들었을 때 엄청난 감격에 휩싸인다"고 말했다.

콰드라도는 2009년 7월, 콜롬비아 리그 인디펜디엔테 메데인을 떠나 이탈리아 리그 우디네세로 이적했다. 그는 "고향을 떠나기 싫어졌지만 축구 선수로서 유럽 무대에서 이름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콰드라도는 2012년 7월 피오렌티나로 이적해 세리에 A의 대표 측면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그는 "피오렌티나에서 축구 선수로서 한 단계 성장했다. 이탈리아 리그에서 전술적 움직임에 적응하느라 힘들었지만 스스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콰드라도는 2013-14시즌 리그 32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하면서 좋은 득점력을 보였다. 첼시는 지난 1월 3,500만 유로(약 460억 원)의 이적료를 들여 콰드라도를 영입했다. 하지만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실패했다. 2014-15시즌 후반기 리그 10경기에 출전했지만 단 한골에 그쳤다.

결국 콰드라도는 2015-16시즌 이탈리아 리그로 복귀했다. 유벤투스는 1골 3도움으로 팀에 안착한 그의 완전 영입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콰드라도는 "유벤투스는 경쟁력을 갖춘 강팀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16강 진출이다. 그 이상은 신에게 달렸다"고 덧붙였다.

▶ 'UEFA 챔피언스리그 매거진'은 챔피언스리그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주간 정보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SPOTV, SPOTV+에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는 'UEFA 챔피언스리그 매거진'의 독점 영상을 매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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