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현장] 관리 효과? '148km' 이영하, 청백전 2이닝 1피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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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두산 청백전에서 청팀 선발투수를 맡았다. 6이닝 단축 경기를 예정하고 진행된 이 경기에서 이영하는 2이닝 1피안타, 4사구 3개로 1실점을 기록했다. 다른 선발투수들에 비해 등판 경기 수는 적지만 내용은 알차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8km, 슬라이더는 141km가 나왔다.
등판 직후가 가장 큰 위기였다. 1회 박건우에게 볼넷, 정수빈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맞고 시작부터 주자 2명을 득점권에 보냈다. 그러나 이영하는 김재환의 희생플라이에 1점을 내줬을 뿐 대량 실점 위기에서도 버텨냈다. 2이닝 4사구 3개는 옥에 티였지만 최소 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이영하는 스프링캠프 평가전과 청백전에 각각 한 차례씩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2월 24일 미야자키에서 열린 구춘대회 오릭스전에서 2이닝 1실점을, 3월 2일 청백전에서 3이닝 무실점으로 천천히 페이스를 올렸다.
지난해 2018년 122⅔이닝, 지난해 163⅓이닝으로 데뷔 후 꾸준히 투구 이닝을 늘렸다. 지난해에는 풀타임 선발 첫 시즌에 포스트시즌, 국제대회 프리미어12까지 던져야 했다. 김태형 감독은 이영하를 관리 대상으로 분류했다. 훈련보다 휴식과 관리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크리스 플렉센과 라울 알칸타라, 이용찬과 유희관 등 선발 후보들이 24일까지 적어도 3경기에 등판한 동안 이영하는 단 2경기만 마운드에 섰다. 그럼에도 다른 선수들에 뒤처지지 않게 준비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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