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파레호 "밀라노 원정서 팬들도 코로나19 감염…마음 아파"
작성일: 2020.03.26 12:40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발렌시아는 지난달 20일(이하 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아탈란타에 1-4로 대패했다.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코로나19가 퍼지기 시작한 곳이었다. 하지만 경기 당시 유럽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퍼지기 전이었다. 별다른 조치 없이 경기를 치러졌고 이후 발렌시아 구단에선 확진자가 속출했다. 관계자들의 양성 판정에 이어 발렌시아 선수단 35%가 양성 판정으로 확진됐다고 발표했다. 원정 경기를 따라갔던 팬들 가운데도 코로나19에 감염된 이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인에도 본격적으로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26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확진자만 4만 7610명이며 사망자수도 3434명에 달하고 있다.
발렌시아 미드필더 다니 파레호는 라디오 방송 '온다세로'에 출연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파레호는 "집에만 있어야 한다는 한계와 조건 내에서 무엇보다 자전거를 많이 타고 있고 충분히 힘을 내고 있다. 아이들과 공을 차고 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무엇보다 스페인 전역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 희생자에 마음 아파했다. 파레호는 "힘든 시간이다. 우리 모두 책임을 갖고 있다. 앞으로 나아가 더 강해져 돌아올 것이다. 3000명의 사람들이 우리 경기를 보기 위해 밀라노에 왔다. 그곳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고, 삶이 위기에 빠졌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프다"고 말했다.
발렌시아 선수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십시일반 모금을 했다. 파레호는 "선수들과 돈을 모금액을 발렌시아 자선의 집에 전달할 것이다. 우리는 특혜를 누리고 있고, 최소한 이런 형태의 일이라도 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선 모금뿐 아니라 어떤 일이라도 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