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닫은 첼시의 홈 경기장 스탬포드 브리지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2019-20시즌 잔여 일정을 무기한 연기한 프리미어리그는 2020-21시즌 개막 일정도 사실상 연기 수순을 밟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6일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2019-20시즌 잔여 일정 운영 논의를 위해 20개 구단 스태프에게 긴급 회의 소집 연락을 취했다고 알렸다.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는 6월께 재개해 7월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0-21시즌은 8월 8일을 개막일로 예정하고 있는데, 2019-20시즌 일정 종료가 늦어질 가능성이 높고, 프리시즌도 운영해야 한다는 점에서 개막이 연기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2020-21시즌은 8월 중 개막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데일리 메일은 이번 프리시즌은 선수들이 코로나19로 장기간 쉬었기 때문에 2주면 충분할 것이라고 판단됐다. 이 문제에 대한 합의를 위해 긴급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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