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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발 '백업' 준비…정찬헌 이상규 14일 청백전 등판

작성일: 2020.04.14 05:2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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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정찬헌(왼쪽)과 이상규.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5일 연속 50명 미만으로 나타난 가운데, KBO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2020년 시즌 개막 일정을 논의한다. 이 추세가 계속된다면 5월초 개막은 꿈이 아니다. 

KBO리그 각 구단 현장에서는 이미 5월초 개막을 염두에 두고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다. 아직 이사회 결과가 나오지 않은 만큼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4월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면서 개막에 대한 희망은 분명 커졌다. 자체 연습경기는 더욱 실전에 가까워진다. 

LG 트윈스는 14일 오후 1시 9번째 잠실 청백전을 치른다. 21일 다른 팀과 연습경기에 들어갈 수 있다면 청백전은 14일과 18일 두 번 밖에 남지 않았다. 타일러 윌슨과 케이시 켈리를 제외한 다른 선발투수들, 혹은 대체 선발 후보들의 컨디션을 점검하고 필승조의 페이스를 올릴 때다. 

14일 선발투수는 정찬헌과 이상규로 정해졌다. LG 최일언 투수코치는 "14일 출근해서 다시 확인하겠지만 정찬헌은 35구, 이상규는 60구를 예정에 두고 있다. 정찬헌은 대체 선발투수로 천천히 준비하는 과정이다. 이상규는 롱릴리프 기용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투구 이닝을 늘리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정찬헌은 허리 디스크 수술 뒤 재활조로 호주 캠프에 다녀왔다. 지난 5일 청백전에서 올해 처음 실전에 나섰는데 2이닝 동안 15구를 던져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구속이 떨어진 가운데 공 끝 움직임을 살리는 투구에 집중했고, 그 결과 땅볼 비율을 높일 수 있었다. 

이상규는 LG 퓨처스팀의 숨은 강속구 투수다. 캠프 연습경기부터 청백전까지 6경기 9⅔이닝 동안 2실점(1자책점)에 그쳤다. 

이밖에도 5선발 임찬규, 필승조 후보인 김대현과 정우영, 마무리 투수 고우석 등이 14일 경기를 준비한다. 이 경기는 9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1시 시작하는 이 경기는 SPOTV가 생중계한다. PC 및 모바일에서도 무료로 볼 수 있다.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 가입하면 생중계 무료 시청은 물론이고 다시 보기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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