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가 르로이 사네의 바이에른뮌헨(독일)행에 제동을 걸었다.

샬케04(독일)에서 성장한 뒤 1군 팀까지 데뷔한 사네는 2016년 4650만 파운드에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빠른 발과 드리블 기술로 측면에서 파괴력을 발휘하며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의 눈에 들었다.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134경기에서 39골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2019-20시즌 개막을 알리는 커뮤니티실드에서 무릎을 크게 다쳐 이후 출전하지 못했다.

뮌헨은 독일 출신의 사네 영입을 여러 차례 시도했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도 사네 영입을 시도했지만 맨시티가 거절했다. 사네 역시 독일로 돌아가고자 하는 뜻을 내비치고 있다.

영국 공영 매체 'BBC'는 "맨시티는 사네를 뮌헨에 싸게 보내는 것 대신 계약의 마지막해에 들어가는 것을 선호한다"고 보도했다. 사네의 계약은 2021년 여름 만료된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는 사네에 대한 이적 제의를 제쳐놓은 상태다. 지난 여름처럼 1억 파운드(약 1511억 워)에 달하는 이적료를 요구할 수 없다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사네에 대한 상당한 제의를 운하고 있다. 또한 현재 상황에 만족하고 있으며, 뮌헨과 협상이 진행되지 않아 다음 시즌을 함께 치르는 것에도 긍정적이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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