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가 창단 첫 삼성 3연전 싹쓸이 승리를 챙겼다.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NC 다이노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창단 첫 3연전 싹쓸이 승리를 챙겼다.

NC는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과 3연전 마지마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5일 개막전에서 4-0 승리, 6일 경기에서 4-3 승리를 챙긴 NC는 이날 승리로 3연전 쓸어담았다.

개막전에서 NC는 나성범, 박석민, 모창민의 3홈런과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의 6이닝 무실점 투구에 힘입어 승리를 챙겼다. 6일 경기에서는 데뷔전을 치른 마이크 라이트의 5이닝 2실점, 노진혁과 애런 알테어의 홈런에 힘입어 삼성을 물리쳤다.

3연전 마지막날 NC는 구창모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구창모는 6이닝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노진혁이 2경기 연속 홈런을 쳤고, 박민우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013년 KBO 리그 1군에 진입한 NC는 삼성을 상대로 3연전을 쓸어담은 경험이 없다. 3연전에서 2승 1무까지는 챙겨봤으나, 3승은 거두지 못했다. 2승 1무는 2017년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에서 열린 삼성전이다.

2연전에서는 세 차례 정도 싹쓸이 승리를 챙겼지만, 3연전은 이번 시리즈가 처음이다. 가장 최근 2연전 싹쓸이 승리는 2019년 9월 14일과 15일이다. 당시 NC는 7-1, 6-1로 승리를 챙겼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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