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게임노트] ‘라모스 결승포+테이블세터 대활약’ LG 2연승… SK 4연패
작성일: 2020.05.12 21:37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L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K와 경기에서 4회까지만 8점을 낸 활발한 타격을 앞세워 9-5로 이겼다. 타격이 호조를 이어 간 LG(3승3패)는 5할 고지에 다시 올라섰다. 반면 마운드가 무너진 SK(1승5패)는 4연패에 빠지며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LG 상위타선의 활발한 공격력이 돋보였다. 테이블세터로 나선 이천웅 김현수(3타점)가 각자 4안타씩을 때리며 팀 타선을 주도했고, 라모스는 3회 투런, 박용택은 4회 2타점 적시타로 뒤를 받쳤다. LG는 이날 12안타를 기록했다. LG 선발 차우찬은 6이닝 동안 4실점을 하기는 했지만 8개의 삼진을 잡으며 대량 실점 위기를 넘겼고, 여기에 타선 지원까지 등에 업고 시즌 2승째를 거뒀다.
반면 SK는 선발 닉 킹엄이 3⅔이닝 8실점(5자책점)으로 무너지며 힘을 쓰지 못했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조영우가 2⅓이닝 무실점으로 분전했지만 이미 흐름이 넘어간 뒤였다. 한동민이 2회 투런포를 포함해 2안타 4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LG는 1회 이천웅 김현수의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든 뒤 채은성의 유격수 땅볼 때 1점을 먼저 올렸다. 그러자 SK는 2회 로맥의 볼넷에 이어 한동민이 우월 2점 홈런(시즌 4호)을 터뜨리며 역전했다. 하지만 LG는 3회 이천웅 김현수의 연속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1사 후 라모스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시즌 3호)을 때려 앞서 나갔다.

SK는 4회 1사 1,3루에서 한동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지만, LG는 4회 4득점하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1사 1루에서 이천웅의 안타로 1,2루를 만들었고 김현수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1점을 도망갔다. 이어 채은성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든 LG는 김민성 타석 때 유격수 김성현의 실책으로 1점을 추가했다. 이닝에서 기사회생한 LG는 곧바로 박용택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려 순식간에 8-3으로 앞서 나갔다.
SK는 6회 1사 후 정의윤의 우중간 안타에 이어 한동민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날려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더 이상 추가점은 없었다. LG는 7회 여건욱, 8회 진해수, 9회 이상규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연승을 완성했다. 오히려 8회에는 이천웅 김현수가 또 한 번 연속 안타로 득점 공식을 그리며 쐐기를 박았다. SK는 9회 2사 후 윤석민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갔지만 이미 승부는 기운 뒤였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