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고 146km 차우찬, 구속 얻고 커맨드 잃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차우찬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9피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체면을 구겼다. 3.75였던 평균자책점이 하루 만에 5.63으로 치솟았다.
구속에는 문제가 없었다. 지난 5일 두산과 개막전에서 141km, 12일 잠실 SK전에서 143km에 머물렀던 직구 최고 구속은 17일 146km까지 올라왔다. 직구 구속 회복을 올해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던 차우찬에게는 희소식이다.
단 이 빠른 공을 제대로 활용하지는 못했다. 차우찬은 1회부터 키움 타자들에게 정타를 얻어맞았다. 1번 서건창부터 6번 박동원까지 상위타순-중심타순을 상대로는 매번 고전했다. 박병호만 세 번 모두 제압했다.
커맨드가 좋지 않았다. 1회 서건창과 이정후에게 안타를 맞은 커브와 슬라이더 모두 몰렸다. 차우찬이 기대보다 느린 직구 구속에도 첫 2경기에서 모두 호투할 수 있던 배경은 변화구 구사였는데, 시작부터 평소답지 않았던 셈이다. 2회 박동원에게 홈런을 맞은 슬라이더 역시 가운데였다.
차우찬이 부진한 가운데 LG 타자들은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를 공략하지 못했다. 요키시는 공 72개로 6이닝을 책임졌다. LG는 지난해 요키시를 상대로 10⅔이닝 동안 안타 17개를 쳤지만, 17일 경기에서는 단 2안타에 그쳤다. 이 안타 2개도 8번타자 구본혁, 9번타자 백승현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LG는 7회부터 추격하기 시작했으나 4-9 완패를 막지는 못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