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맥그리거 옹호한 코미어…"GOAT 자격 충분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피니시 횟수와 활동 체급 수, 타이틀 획득 수를 기준으로 4명을 지목했다.
앤더슨 실바(45, 브라질)를 역대 최고 파이터 1위로, 조르주 생피에르(39, 캐나다)와 존 존스(31, 미국)를 3, 4위에 배치했다.
2위 칸에는 제 이름을 적었다. "지금 발표는 약물 전력을 제외한 거다. 그것까지 따졌으면 내가 명백히 1등"이라며 실바와 존스, 둘을 보내버렸다.
이슈메이커답다. 맥그리거 발언은 곧장 뜨거운 감자가 됐다.
존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카마루 우스만, 네이트 디아즈 등이 말을 얹었다. 하빕은 "녀석은 (그저) 오럴 파이터일 뿐"이라며 분개했다.

27일 'DC & 헬와니'에서 "나도 GOAT 명단을 발표하겠다. 순위는 없다. 드미트리우스 존슨(33, 미국)과 생피에르, 하빕, 그리고 내가 역대 최고"라고 힘줘 말했다.
코미어는 달랐다. 분노하지 않았다. 스스로를 2위로 칭한 맥그리거를 옹호했다. 무작정 비판은 삼가야 한다는 말씨였다.
"솔직히 까놓고 얘기하자. GOAT를 추릴 때 일단은 선수가 쌓은 업적 생각하고, 그다음 이것저것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지 않나. (그렇게 본다면) 맥그리거도 GOAT에 들 수 있다. 그놈은 2개 체급 챔피언이다."
"물론 맥그리거는 한 번도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 적이 없다. 나도 안다. 그래도 더블 챔프다. 그건 정말 대단한 업적이다. 같은 이유로 헨리 세후도(33, 미국) 역시 충분히 GOAT에 오를 자격이 있다."
필생의 라이벌 존스가 쏙 빠졌다. 맥그리거와 달리 실바도 입에 담지 않았다. 이유가 있었다. 코미어는 무엇보다 '약물 전력'을 중요시했다. GOAT 선정 최우선 기준으로 여겼다.
"무엇보다도 이 점만큼은 명확히 해야 한다. 스테로이드 양성반응에 걸린 적이 있다면 그 사람은 탈락이다. (격투기뿐 아니라) 많은 스포츠가 그렇게 하고 있다."
코미어는 2000년대 미국프로야구(MLB) 최고 스타였던 배리 본즈(55)를 예로 들었다. 금지약물이 적발되기 전까진 '현대판 베이브 루스' 평가를 받을 정도로 위대한 타자였지만 약물 스캔들 이후 본즈는 명예의 전당 헌액도 쉽지 않은 미운털이 됐다.
MLB 역사상 최초 400홈런-400도루 대기록도 약물로 얼룩진 가짜 기록 취급을 받는다.
코미어는 UFC 역시 다른 스포츠 리그처럼 엄격하게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바와 존스는 뽑고 싶지 않다. (파이터로서) 둘 재능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걔네는 도핑 테스트에서 미끄러졌다. 그러면 GOAT 테스트서도 탈락해야 한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관련 추천 기사
격투기 관련 기사
-
"여성이 모든 걸 이끌어야" UFC 타이틀 도전자 소신에…"난 남자가 이끄는 게 좋다" 여성 챔피언 반박
2026-08-14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스파링 도중 쓰러졌다, 심각한 뇌 손상으로 혼수상태" 깨어나지 못한 女 복서→복싱계 응원과 기도 이어져
2026-08-06
-
"잠다가가 의식 잃은 채 발견" UFC 파이터 34세에 사망, 충격 비보
2026-08-04
-
'UFC가 설마 무너질까' 역대급 경쟁자 등장…"UFC와 싸워서 이길 것" 세계 2위 단체 통합하고 선전포고
2026-08-01
-
'충격' UFC 여성 챔피언→생활고로 음식 배달…"돈이 부족해" 전 챔피언 근황 공개, UFC 파이터 처우 문제 수면 위로
2026-07-31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