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안타 고지’ 김선빈, 타이거즈 역사 향한 첫 발걸음
작성일: 2020.05.27 23:33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이는 김선빈의 1군 통산 1000번째 안타였다. 1군 통산 1055번째에서 만들었다. KBO 역대로는 98번째. 40년을 향해 가고 있는 KBO리그 역사를 생각할 때, 98번째라는 숫자도 그 나름대로의 큰 가치가 빛나고 있었다. 관심은 이제 김선빈의 안타 행진이 어디까지 뻗어날 것이냐다.
KIA는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명문구단이다. 하지만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1000개의 안타를 친 선수는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 않다. 지난해 은퇴한 이범호(1727안타), 아직 현역인 김주찬(1881안타) 최형우(1821안타)는 누적 기록이 훨씬 앞서 있으나 다른 팀에서 친 안타까지 포함되어 있다. 2008년 지명 뒤 오직 KIA에서만 뛴 김선빈은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1000안타를 친 역대 10번째 선수가 됐다.
김선빈 위에 있는 선수들은 은퇴 선수가 6명, 그리고 지금은 타 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가 2명(안치홍 이용규)이다. 1명은 팀 선배 나지완(1137안타)이다. 당분간 나지완과 김선빈만이 TOP 10 내에서 순위를 끌어올릴 후보라는 것이다. 그리고 김선빈은 나지완보다 네 살이 어리다.
타이거즈 역대 1위는 이종범으로 1797안타, 2위는 장성호의 1741안타다. 당분간은 넘기 어렵다. 하지만 3위 김성한(1389안타), 4위 이순철(1218안타)은 김선빈의 FA 4년 계약 기간 중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목표다. 김선빈의 한 시즌 최다 안타는 2017년의 176안타다. 지난해 2년간은 평균 120안타. 평균만 한다고 해도 조만간 레전드들의 이름이 보일 수 있다.
올 시즌 출발도 좋다. 20경기를 치른 상황이라 섣부른 판단은 이르지만, 20경기에서 타율 0.355의 좋은 페이스로 시즌 스타트를 끊었다. 상대적으로 수비 부담이 조금은 덜한 2루수로 옮겨갔다는 것 또한 타격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 1000안타는 하나의 반환점이다. 철저한 몸 관리가 이뤄진다면 이후로는 타이거즈 역사에 더 대단한 기록들을 새길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