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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결승 앞둔' 김인식 “이대은 빼고 투수 총동원”

작성일: 2015.11.21 17:55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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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도쿄, 박현철 기자] “김광현(SK)이 못 던졌다기보다 두 차례 상대 타선이 모두 좋았다. 생각보다 공은 괜찮다.”

마지막 경기. 최고의 자리가 달린 경기인 만큼 감독은 총동원령을 내렸다. 김인식 한국 프리미어12 대표팀 감독이 19일 한일전 선발로 등판했던 오른손 투수 이대은(지바 롯데)을 제외한 대표팀 투수 전원을 향해 총동원령을 발령했다.

김 감독은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2015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미국과 결승전을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야구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다. 이기고 싶은 마음이야 당연하고. 모든 선수단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선발 라인업은 약간 바뀌었다. 왼발 부상을 참고 뛰던 민병헌(두산)의 상태가 악화돼 6번 타자 우익수로 손아섭(롯데)이 나간다. 다른 타순은 19일 한일전과 그대로다. 뒤이어 김 감독은 20일 저녁 미국-멕시코전이 끝난 뒤 선발투수로 김광현을 예고한 데 대해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김광현의 공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다만 상대가 강했을 뿐이다”라며 간판 투수에 대한 믿음을 거두지 않았다. 선발 가능성이 높았던 왼손 투수 장원준(두산)에 대해서는 “원래 결승전 선발 후보로 놓지도 않았다”고 말한 뒤 “초반에 김광현이 흔들리면 바로 투수를 교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우승-준우승으로 결과가 갈리는 큰 경기인 만큼 주저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한일전 선발 등판했던 이대은을 제외한 나머지 투수들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상대 선발투수(잭 세고비아)가 만만치 않더라. 공이 좀 몰리는 편이기는 해도 최고 구속 151km까지 던지는 까다로운 투수다. 특히 슬라이더가 아래로 떨어지는 폭이 크다.” 투수진 총동원령과 상대 선발 투수에 대한 분석과 경계. 김 감독의 시선은 초대 프리미어12 왕좌를 향했다.

[사진] 김인식 감독 ⓒ 도쿄,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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