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인천 게임노트] ‘유한준 기사회생 투런포’ kt, SK에 6-5 진땀승

작성일: 2020.06.16 21:10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극적인 투런포를 터뜨린 유한준 ⓒkt위즈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경기 막판 공방전에서 kt가 웃었다.

kt는 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 경기에서 9회 터진 유한준의 극적인 기사회생 투런포와 연장 10회 심우준의 결승타에 힘입어 6-5로 이겼다. 8위 kt(14승22패)는 9위 SK(12승24패)와 경기차를 2경기로 벌렸다. 

kt는 선발 김민수가 5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불펜 난조로 승리 조건을 날렸다. 마무리를 위해 올라온 김재윤이 역전을 허용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유한준이 대활약하며 팀을 살렸고 연장 10회 심우준이 결승타를 기록했다. 장성우도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으며 강백호 조용호도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불펜 붕괴 속에 연장 10회 등판해 경기를 마무리한 조현우는 개인 첫 세이브를 달성했다.

SK 선발 리카르도 핀토는 승리조건은 없었으나 6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를 기록했다. 박희수 박민호도 1이닝을 잘 정리했다. 로맥과 정의윤이 홈런을 치며 분전했지만 9회 마무리 하재훈이 시즌 4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연장에서는 서진용마저 무너졌다. 

리카르도 핀토와 김민수가 경기 중반까지 비교적 좋은 투구를 선보이면서 두 팀이 팽팽하게 맞섰다. kt는 3회 선두 천성호의 우중간 안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강백호의 2루수 방면 내야안타가 나왔고, 여기서 2루수 송구 실책이 나오며 천성호가 그대로 홈까지 들어왔다. 하지만 SK는 3회 반격에서 최준우의 좌익선상 2루타에 이어 김성현이 1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적시타를 때려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6회 다시 앞서 나갔다. 선두 유한준이 볼넷을 골랐고 로하스가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쳐 2,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진 1사 2,3루에서 SK가 박경수를 고의4구로 거르자, 장성우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 2점을 달아났다. 다만 kt는 조용호의 안타로 만든 2사 만루에서 배정대가 좌익수 뜬공에 머물며 추가 득점은 실패했다.

하지만 SK 홈런포가 경기를 뒤집었다. SK는 7회 선두 정의윤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추격했다. 이어 8회에는 1사 후 최정의 중전안타에 이어 로맥이 우중월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kt도 홈런포를 가동하며 기사회생했다. 선두 조용호의 안타는 도루 실패로 사려졌지만, 2사 후 강백호의 안타로 불씨를 되살렸다. 여기서 유한준이 하재훈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월 역전 투런포를 터뜨리며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SK도 따라갔다. 9회 선두 이현석의 좌중간 2루타, 최준우의 희생번트에 이어 대타 윤석민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경기를 연장으로 몰고갔다.

경기는 연장 10회에 끝났다. kt는 연장 10회 선두 황재균의 중전안타에 이어 박경수가 볼넷을 골라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장성우가 희생번트를 대 주자들을 진루시켰고, 심우준의 3루 땅볼 때 1점을 얻어 다시 앞서 나갔다. kt는 연장 10회 조현우가 마운드에 올라 1점 리드를 지키고 개인 첫 세이브를 달성했다. SK는 1사 1,2루에서 한 방이 터지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