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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대전] 정진호 이어 노수광도… 한화 이끄는 '이적생 효과' 기대

작성일: 2020.06.18 14:3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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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외야수 노수광(왼쪽)-정진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외야수 정진호, 노수광으로 영입 효과를 노린다.

지난해 말 2차 드래프트에서 정진호를 영입한 한화는 '굴러온 돌' 정진호의 쏠쏠한 활약에 만족하고 있다. 정진호는 올해 한화 유니폼을 입고 38경기에 나와 15득점 5타점 타율 0.275를 기록 중이다. 17일 기준 한화 외야수 중 가장 많은 경기에 출장했다. 

그러나 한정된 자원 속 성적 부진에 허덕이던 한화는 18일 오전 트레이드를 통해 이태양을 SK에 내주고 노수광을 받았다. 정민철 단장은 "단지 도루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수광은 2014년 한화에서 프로에 육성선수로 데뷔한 뒤 2015년 KIA, 2017년 SK를 거쳐 5년 만에 다시 한화로 복귀했다. KIA 소속이던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도루를 달성했다. 통산 82도루 기록 중.

한화는 지난해 이용규가 전력에서 이탈하고 제라드 호잉의 공격력이 떨어진 가운데 외야수 자원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때문에 시즌 후 정진호, 김문호 등을 영입했다. 여기에 시즌 중간 트레이드를 통해 계속해서 전력을 보강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화는 38경기 팀 타율 0.234(10위), 123득점(10위), 23홈런(10위) 등 각종 타격 지표에서 최하위에 처져 있다. 노수광이 구단의 기대대로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고인 물의 '메기 효과'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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