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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잠실] '1아웃 남기고 통한의 피홈런' 허윤동, 류현진과 나란히 서지 못했다

작성일: 2020.06.18 20:42 노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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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 좌완 투수 허윤동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노윤주 기자] 삼성 라이온즈 루키 좌완 허윤동이 류현진(33, 토론토)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데에 실패했다.

허윤동은 1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5이닝 5피안타(1홈런) 3볼넷 3탈삼진 3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팀 타선이 경기 초반 3점을 지원했으나 점수 차를 지키지 못하며 허윤동은 승패 없이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두산 베어스가 7-3으로 역전승했다. 

허윤동은 지난 LG전 승리로 고졸 신인 데뷔 첫 2경기 2연속 선발승 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KBO 리그에서 김진우, 류현진, 소형준, 허윤동만 가진 기록이었다. 허윤동은 18일 두산을 상대로 김진우, 류현진에 이은 고졸 신인 데뷔 첫 3경기 3연속 선발승 기록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허윤동은 1회 선두 타자 박건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는  2루수 땅볼 처리했다. 2사 후 최주환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이내 김재환을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는 삼자범퇴 이닝으로 만들었고 3회 선두 타자 정수빈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흔들렸다. 다음 타자 권민석을 3루수 뜬공 처리했지만 박건우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1사 1, 2루에서 페르난데스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고, 유격수 이학주가 베이스를 밟은 뒤 1루로 던져 병살타를 완성해 허윤동을 위기에서 구했다.

4회 두산에 1점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최주환을 2루수 뜬공 처리했지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재환에게 2루수 쪽 내야안타를 내줬다. 이후 김재호를 볼넷을 내줘 1사 1, 2루가 됐다. 허윤동은 박세혁에게 1타점 좌전안타를 맞으며 두산에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국해성과 정수빈을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허윤동은 3-1로 앞선 5회 2사에 2실점 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눈앞에서 놓쳤다. 선두 타자 권민석에게 좌중간 안타를 내줬고 박건우를 뜬공 처리했다. 권민석에게 도루를 허용해 1사 2루가 됐다. 이후 페르난데스는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최주환에게 동점 투런포를 맞았다. 통한의 동점 피홈런이었다.

허윤동은 3-3 동점에서 김재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묶으며 대기록을 세우지 못한 채 5이닝 투구에 만족해야 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노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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