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게임노트]키움, 또 롯데전 끝내기 승리! 해결사는 주효상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키움은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0회말 터진 주효상의 끝내기 안타로 3-2로 이겼다. 1사 1루 찬스에서 주효상이 오현택을 상대로 적시타를 때려내고 승리를 거뒀다.
전날에도 9회말 이정후의 끝내기 2루타로 4-3으로 이긴 키움은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를 맛봤다. 선발투수 이승호는 7이닝 7안타 4삼진 1실점(무자책)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롯데는 선발투수 댄 스트레일리의 8이닝 114구 3안타 12삼진 2실점 역투를 안고도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스트레일리의 개인 최다이닝과 최다투구수, 최다삼진도 소용이 없었다. 앞선 8차례 등판에서 타선으로부터 단 1.25점의 득점 지원을 받았던 스트레일리는 이날 역시 타선이 침묵하면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선취점은 키움이 가져갔다. 2회 김하성과 허정협의 우전안타와 좌전안타로 만든 무사 1·2루 찬스. 후속타자 이지영이 희생번트를 침착하게 대면서 1사 2·3루가 됐고, 전병우의 타석 때 스트레일리가 폭투를 범하면서 3루주자 김하성이 홈을 밟았다. 롯데 포수 정보근이 몸으로 막아봤지만, 공이 포수와 투수 사이로 바운드되면서 실점으로 연결됐다.
키움은 이어 전병우가 큼지막한 우익수 파울 플라이를 때려내는 사이 3루주자 허정협이 득점을 올려 1점을 추가했다. 이 2점은 모두 스트레일리의 자책점으로 기록됐다.
이후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키움 이승호와 롯데 스트레일리 모두 이렇다 할 위기 없이 이닝을 막았다. 이승호는 시속 140㎞대 초반의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고루 던지며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스트레일리 역시 140㎞대 중반의 빠른 직구를 앞세워 키움 타자들을 요리했다.
이 같은 투수전 흐름을 끊은 쪽은 롯데였다. 6회 1사 후 민병헌이 상대 실책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키움 3루수 전병우가 민병헌의 땅볼 타구를 잘 잡아냈지만, 1루로 악송구하면서 세이프가 됐다. 이어 전준우가 삼진으로 물러난 롯데는 민병헌이 손아섭의 타석 때 2루를 훔친 뒤 손아섭의 좌전 적시타로 홈을 밟아 만회점을 뽑았다.
후반 들어서도 롯데의 추격은 계속됐다. 이승호가 버티고 있던 7회 2사 후 안치홍의 좌중간 안타와 대타 한동희의 중전안타로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김동한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추격이 무산됐다.
이어 키움 이영준이 마운드로 올라온 8회에도 1사 후 전준우가 좌중간 안타로 출루했지만, 손아섭이 투수 앞 병살타를 기록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연달아 추격이 무산된 롯데는 9회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2사 2루에서 안치홍이 좌중간 2루타를 때려내고 2루주자 딕슨 마차도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동점이 된 승부는 10회에서 희비가 갈렸다. 1사 1루에서 주효상이 큼지막한 타구를 외야로 보냈다. 롯데 우익수 손아섭이 달려갔지만 타구는 펜스 근처에서 떨어졌고, 이 사이 1루주자 박정음이 홈을 밟아 경기를 끝냈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봉준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韓 144경기? 빡빡하지, 강행군" 하지만 무작정 많다는 것이 아니다, 김태형 감독이 총대 멘 이유
2026-08-12
-
'경악' 김도영 2년차 시즌보다 뜨겁다…31년 만에 대기록 재현 예고, 잠실구장 쓰는데 20살 타자가 이럴수 있나
2026-08-12
-
도대체 왜 이제서야 데려왔을까…155km 파이어볼러 승승승 질주, 2027시즌 1선발 벌써 찾았다
2026-08-12
-
이주헌? 박동원? 카라스코에겐 중요치 않다…韓 첫 승 이룬 베테랑 루키, '리스펙' 정신이 더 빛났다
2026-08-12
-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랐는데…부활 안 보이는 애제자 부진, 김태형 감독 "같이 갈 상황 아냐" 가차 없었다
2026-08-12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