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부] 'NC의 PO 직행 숨은 주역' 지석훈, 데뷔 첫 끝내기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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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지석훈(31)은 올해 NC 다이노스를 플레이오프로 직행으로 이끈 숨은 주인공이다. 그는 올해 페넌트레이스와 포스트시즌에서 여러 번 짜릿한 순간을 맛봤다. 그 가운데 하나가 프로 데뷔 첫 끝내기 안타를 친 날이었다.
지석훈은 지난 5월 6일 마산 KIA전에서 프로 데뷔 첫 끝내기 안타를 때려 NC를 5연승으로 이끌었다. 짜릿한 뒤집기였다. 팀이 4-4로 팽팽히 맞선 9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지석훈은 KIA의 에이스이자 마무리 투수 윤석민을 상대로 5구째를 공략해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지석훈이 끝내기 안타 하나가 윤석민과 KIA를 무너뜨렸다. 지석훈의 활약으로 NC는 5-4로 이겼다.
지석훈은 앞선 타석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그러나 마지막 타석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으면서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프로 데뷔 처음으로 끝내기 안타를 날리는 기쁨을 맛봤다.
올해 지석훈은 주로 하위 타순에 배치돼 NC 타선의 '연결 고리' 구실을 했다. 그는 정규 시즌 동안 타율 0.267(415타수 111안타) 11홈런 46타점을 기록하면서 NC가 정규 시즌 2위에 올라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데 힘을 보탰다.
지석훈은 지난 9월 13일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는 팀이 9-11로 뒤진 9회말 2사 1, 2루에서 SK 정우람의 시속 139㎞의 빠른 공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겨 생애 첫 역전 끝내기 홈런을 이루기도 했고 지난달 24일 마산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는 3-6으로 뒤진 6회말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날리기도 했다. 지석훈은 누구보다 의미 있는 한 시즌을 보냈다.

[영상] 5월 6일 지석훈의 끝내기 안타 ⓒ SPOTV
[그래픽] 스포티비뉴스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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