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위험도 줄었다” 류현진 선발 랭킹, 11계단 껑충 올랐다
작성일: 2020.07.02 05:10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미 통계전문사이트 ‘팬그래프’는 1일(한국시간) 올 시즌 선발 랭킹을 업데이트하면서 2월 말 당시 처음으로 내놓은 순위보다 상승한 선수들을 소개했다. 류현진은 종전 40위에서 11계단 오른 29위를 기록했다.
상위 40위권 내에서 이처럼 순위가 가파르게 상승한 선수는 류현진과 마이클 클레빈저(18위→7위)밖에 없다. 클레빈저는 시즌 개막이 늦어진 덕분에 부상에서 완쾌할 시간을 벌었다는 특이점이 있다. 사실상 류현진이 상위권 투수 중에서는 단축시즌(162→60경기)의 혜택을 가장 크게 볼 선수로 분류된 것이다.
‘팬그래프’는 “시즌이 짧아졌다고 해서 그의 건강적 리스크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그가 결승점에 도달하기까지는 두 달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의 재능에 베팅하고 부상 위험을 감수할 용의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한 류현진은 전체적인 성적이 지난해만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받는다. 일단 지난해 성적이 개인 경력과 비교해 너무 좋았고, 이를 다시 재현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기본적 인식이 있다. 여기에 다저스에서 토론토로 이적한 것도 주요 원인이다. 리그 경쟁이 더 치열해졌고, 타자들의 리그로 향했다는 것 또한 일리가 있는 분석이다.
여기에 2018년(82⅓이닝)에 비해 2019년(182⅔이닝) 훨씬 더 많은 이닝을 던져 부상 위험도가 증가했다는 평가도 있었다. 그러나 올해는 시즌이 늦게 시작한 덕에 회복할 시간이 충분했고, 60경기만 치르면 된다는 점에서 이는 이제 무시할 수 있는 요소가 됐다. 60경기라면 대다수 선발투수들은 정규시즌 10~12번 정도 등판으로 시즌을 마치게 된다.
비슷한 이유로 리치 힐(미네소타), 제임스 팩스턴(뉴욕 양키스)의 순위가 대폭 상승했고 콜 해멀스(애틀랜타)와 같은 베테랑들의 가치도 커질 것이라 예상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낙태 종용 논란'에 이제는 '없는 선수' 취급인가…한 달 만에 선발 출전, 감독이 선수에게 사과했다?
2026-08-20
-
[오피셜] 배지환 충격의 DFA→ML 30개 구단의 외면…영입 원하는 팀 없었다, 결국 트리플A 이관
2026-08-20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
다저스 959억 마무리 큰 부상 피했다 "목에 문제 발견되지 않아"…이걸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2026-08-20
-
샌디에이고는 왜 송성문 믿지 못했나…9회 대타 교체→병살타→경기종료 '악몽의 엔딩'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