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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인생 3막' 이진영, 2차 드래프트로 'kt행'

작성일: 2015.11.27 12:11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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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이진영(35)이 '막내 구단' kt 위즈에서 야구 인생 3막을 열게 됐다.

지난 시즌 최하위에 그친 kt는 27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KBO 2차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kt는 LG의 40인 보호 명단에서 제외된 이진영을 선택해 야수진 전력을 보강했다. kt는 LG에 보상금 3억 원만으로 '베테랑' 이진영을 품에 안았다.

'국민 우익수' 이진영의 kt행은 다소 충격적이다. 정성훈과 함께 LG의 '유이'한 FA 영입 성공 사례로 꼽히는 이진영은 통산 타율 0.303를 기록한 리그 내 손꼽히는 중거리 왼손 타자다. LG 유니폼을 입고 보낸 7시즌 가운데 5번이나 시즌 타율 3할 이상을 거뒀다. 2013년 시즌에는 타율 0.329로 이 부문 리그 3위를 차지해 LG의 11년 만의 가을 야구 진출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1999년 SK 와이번스의 전신인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해 17년 동안 154홈런 1,836안타 837타점을 수확했다. 올해 부상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통산 2,000안타 대업'을 위해 일찌감치 운동장에 나와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그러나 2차 드래프트에서 kt 이적이 확정돼 2,000안타 목표는 프로 데뷔 후 네 번째 팀에서 노리게 됐다.

[사진] 이진영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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