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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크레인 구단주 "전력 보강 만족"

작성일: 2015.02.07 07:58 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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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현숙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 짐 크레인 구단주가 리빌딩에 만족감을 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7일(한국시간) 구단 윈터 인비테이셔널(Houston Winter Invitational)에 참석한 크레인 구단주의 소식을 보도했다.

크레인은 "제프 러나우 단장이 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올 시즌 휴스턴은 더 많은 경쟁력을 갖출 것이다"면서 "월드시리즈 우승이 목표다. 휴스턴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기회를 얻었다. 가을야구를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휴스턴은 지난 시즌 70승 9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팀 평균자책점은 4.11(25위), 팀 타율은 0.242(25위)를 기록해 투타 모두 쳐졌다. 불펜 평균자책점은 4.80으로 리그 전체에서 최하위에 그쳤다. 크레인은 "루크 그레거슨과 팻 네섹으로 볼펜을 보강했다. 1루수와 지명타자로 기용할 에반 게티스도 팀 공격력에 무게를 실어줄 것이다"고 언급했다.

팀 성적은 하위권이었지만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은 있었다. 타선이 희망적이었다. 호세 알튜브는 지난 시즌 마이클 브랜틀리(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더불어 200안타를 때려냈다. 메이저리그 역대 세 번째로 4경기 연속 멀티도루에 성공하는 등 빠른 발을 앞세워 도루 2위(56개)에도 올라섰다. 크리스 카터의 파워도 돋보였다. 2013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휴스턴으로 이적 후 두 시즌 동안 66홈런을 때려냈다. 지난해 '홈런왕' 넬슨 크루즈(시애틀 매리너스)보다 3개 모자란 37홈런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도약은 충분히 가능하다.

휴스턴이 가을잔치에 초대받은 건 10년 전인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차례대로 누르고 월드시리즈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4전 전패로 물러나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놓쳤다. 올겨울 투타에서 약점을 보완한 휴스턴이 반등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인가.


[사진] 짐 크레인 ⓒ Gettyimages
[영상] 편집=송은주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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