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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컵스가 쉴즈를 영입하는 두 가지 방법

작성일: 2015.02.07 10:42 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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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현숙 기자] FA 투수 최대어 중 하나인 제임스 쉴즈의 행선지가 관심사다. 시카고 컵스는 쉴즈 영입전에서 이름이 오르내린 구단 중 하나다.

ESPN 시카고의 제시 로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컵스가 쉴즈를 영입할 가능성을 계약 형태로 나눠 설명했다.

▲ 단년 계약, 실현 가능성 낮아

컵스가 2015년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린다면 쉴즈와 1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계약 기간이 짧아 구단의 장기적인 계획에도 차질이 생기지 않는다. 쉴즈와 1년을 보낸 후 다음 시즌 젊고 유망한 투수를 영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쉴즈가 계약을 받아들이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점에서 실현 가능성은 낮다. 쉴즈는 이번 FA 시장에서 존 레스터와 맥스 슈어저와 함께 빅3로 꼽혔다. 쉴즈가 어떤 이유로든 컵스에서 뛰고 싶은 게 아니라면 단년 계약이 성사되기는 힘들 전망이다.

▲ 다년 계약, 몸값이 변수

쉴즈의 가치가 실제보다 저평가되어 금액이 내려간다면 다년 계약을 추진할 수 있다. 쉴즈와 다소 낮은 계약금에 3~4년을 계약할 경우 다음 시즌 선수 영입에도 큰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단 컵스가 다년 계약으로 쉴즈를 영입한 후에도 다음 시즌 다른 선수를 충원할 수 있을 정도의 자금적 여유가 있어야 한다. 컵스는 존 레스터 영입에 6년 1억55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쉴즈 영입에 5000~6000만 달러가 든다고 가정할 때 추후 전력 보강을 위해 1000만 달러 이상 자금 융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로저스는 컵스가 "2015년에 모든 것을 걸지 않겠다(they aren't "all-in" for 2015)"고 공언한 점에 주목하며 "다음 시즌 선수 수급에 영향을 끼칠 정도로 출혈이 크다면 쉴즈를 영입하고자 무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MLB.com은 지난 5일 쉴즈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은 구단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마이애미 말린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밀워키 브루어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거론한 바 있다.


[사진] 제임스 쉴즈 ⓒ Gettyimages
[영상] 편집=송은주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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