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페야 먼저 갈게… 끝내기포 로하스, '역대 순위권' 100안타 자축쇼
작성일: 2020.07.22 00:10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로하스는 수원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1회 LG의 시프트를 뚫고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렸다. 로하스는 3회에도 좌전안타, 7회에는 역전 솔로포(시즌 23호), 9회에는 끝내기 솔로포(시즌 24호)까지 기록하는 등 이날 4안타를 추가했다.
로하스와 페르난데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나란히 64경기에 출전, 99안타씩을 기록하고 있었다. 로하스가 이날 3안타로 65경기 만에 100안타 고지를 돌파했다. 반면 페르난데스는 잠실 키움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해 100안타 고지 등정을 22일로 미뤘다. 로하스가 살짝 앞서 반환점을 돈 셈이다.
달성 시점과 관계 없이 따지면, KBO리그 역대 최소 경기 100안타는 2014년 김주찬(KIA)으로 당시 62경기 만에 100안타를 기록했다. 그 다음 기록은 끝내 200안타를 달성한 2014년 서건창(키움), 그리고 1999년 이병규(LG)의 64경기다. 로하스의 65경기는 공동 4위에 해당한다.
지난해 페이스와 비교해도 로하스는 빠른 편이다. 페르난데스는 지난해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0안타를 기록한 선수였다. 지난해에는 첫 69번째 경기에 달성했는데 페르난데스도 올해 이를 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페르난데스는 지난해 197안타를 기록했으니 로하스도 산술적인 200안타 가능성을 환히 밝힌 셈이다.
아홉수 없이 100안타 고지에 오른 로하스의 방망이는 가벼웠다. 3회 안타를 추가한 것에 이어 7-8로 추격한 7회에는 진해수를 상대로 우중월 동점 솔로포까지 터뜨렸다. 9회 홈런은 해결사 면모를 마음껏 과시한 대포였다.
9-8로 앞선 9회 2사 후 김용의에게 홈런을 맞고 경기가 9회말로 흘렀으나 선두타자로 등장해 우월 솔로포로 스스로 경기를 끝내버렸다. 자칫 9회 공격에서 점수를 내지 못했다면 kt도 흐름이 어수선하게 흘러갈 수 있었는데 로하스가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냈다. 1-8로 뒤진 경기를 3이닝 만에 뒤집어버린 kt 화력쇼의 화룡점정이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