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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케파 영입 고심…이강인과 호흡 가능해?

작성일: 2020.07.24 19:45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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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치솟는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첼시의 고민 덩어리로 전락한 케파 아리사발라가(26) 골키퍼가 이강인(19, 발렌시아CF)과 호흡 가능할까.

영국의 '90min' 등 주요 매체는 23일(한국시간) '발렌시아가 케파의 영입을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부실한 수비력에 골키퍼들의 기량 저하가 겹치면서 근래 최악인 9위로 리그를 마친 것에 대한 보수가 필요함을 공감했다고 한다.

발렌시아에는 지난 시즌 FC바르셀로나에서 넘어온 야스퍼리 실러선(31)과 지우메 도메네크(30)가 번갈아 골문을 지켰지만, 아쉬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4위에서 9위로 추락한 것은 큰 충격이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조별리그 1위로 통과하고도 아탈란타(이탈리아)의 공격 축구에 무너지며 8강 진출에 실패한 것도 그렇다. 공격진은 조화로운 구성이 가능했지만, 후방에 문제가 생긴 것을 바로 보수하기는 어려웠다.

매체는 '감독 교체가 잦아지면서 불안한 한 시즌을 보냈다. 실점이 늘면서 수비 보강이 필요했고 케파에 대한 영입 가능성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케파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익숙한 인물이다. 2017-18 시즌까지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뛰고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가 당시 8천만 유로(1천1백억 원)의 이적료를 지급하는 투자를 감행했다. 

그러나 경험 부족으로 마우리치오 사리(현 유벤투스) 감독과 불화설이 도는 등 기행을 일삼았다. 이번 시즌에도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신뢰를 쉽게 얻지 못했다. 윌리 카바예로가 종종 기회를 얻는 등 케파 교체설에 스스로 불을 붙였다.

발렌시아는 케파를 통해 골문부터 수비력을 재건하는 계획을 세운 모양이다. 케파와 2년 계약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첼시가 투자한 금액 이상의 이적료를 지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다만, 케파도 이적을 바라고 있어 상황에 따라서는 순조롭게 풀릴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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