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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14 승리요정' 밴와트 영입

작성일: 2015.12.01 09:4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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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t가 SK에서 활약했던 오른손 투수 트래비스 밴와트를 영입했다.

kt 위즈는 1일 트래비스와 총액 6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밴와트는 키 191cm, 몸무게 100kg로 신체 조건이 좋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주 무기로 사용한다. 2007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오클랜드에 지명된 후, 8년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마이너리그 통산 194경기 출전 54승 42패, 평균자책점 4.11의 성적을 거뒀다.

2014년 SK 와이번스 대체 외국인 선수로 KBO 리그에 데뷔했다. 그해 11경기에서 9승 1패,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하면서 '승리 요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올 시즌 재계약에 성공해 부상으로 교체되기 전까지 12경기에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했다.

kt 구단 관계자는 "영입 대상 선수였으나 2014년 중반 SK와 계약하면서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던 선수다. 기량이 검증됐고 KBO 리그 적응력이 우수하며, 평균 시속 140km대 중반의 패스트볼과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할 수 있는 안정된 투수"라고 설명했다.

밴와트는 "다시 한국에서 야구를 하게 돼 기쁘고, 이런 기회를 준 kt에 감사하다"며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계약 협상 과정에서 가족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구단이라고 생각했다. 얼마 전 결혼한 아내가 좋은 소식을 듣고 기뻐해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1일 구단 사무실에서 계약을 마친 밴와트는 곧바로 귀국한 뒤 내년 1월 애리조나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 트래비스 밴와트 ⓒ 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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