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신의 역투 펼친 불혹 투수, 야수 실책에 패전투수
작성일: 2020.08.08 20:28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삼성 라이온즈가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2-4로 졌다. 경기는 5회 강우 콜드 게임으로 끝났다. SK는 8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이날 선발투수로 윤성환을 내세웠다. 1981년생, 우리나이로 40세인 윤성환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며 콜업을 기다렸다. 삼성 선발 로테이션 공백이 생긴 지난 5월 선발 등판했으나 2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1군 말소 후 다시 복귀를 노리며 준비한 윤성환은 지난 2일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로 복귀해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당시에는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복귀 후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윤성환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윤성환은 5회까지 3피안타 2볼넷 4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80구. 준수한 경기력이었으나 야수진이 그를 돕지 않았다.
윤성환은 1회 1사에 흔들렸다. 한동민과 최정에게 연거푸 볼넷을 내줬다. 1사 1, 2루에 채태인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해 2사 2, 3루로 상황을 바꾼 윤성환은 제이미 로맥을 상대로 3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그러나 3루수 김호재가 수비 실책을 저질렀고 윤성환은 비자책점인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 도움으로 2-2 동점이 된 가운데 윤성환은 3회와 5회 실점했다. 3회에는 최지훈과 한동민에게 연거푸 2루타를 맞아 1실점 했다.
5회에는 1사에 최지훈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맞았다. 한동민을 사구로 보낸 윤성환은 최정을 상대로 3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평범한 3루수 땅볼이었으나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 완성이 되지는 않았고 3루 주자 최지훈이 득점했다.
이날 경기 윤성환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34km/h였다. 130km/h가 평균적으로 나오지 않는 윤성환이 혼신의 힘을 다해 던졌다. 그러나 야수진이 그를 돕지 못했고, 비가 5회 이후 경기를 허락하지 않으며 시즌 두 번째 패전을 안게 됐다.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