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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박병호 입단 기자회견 "몸으로 부딪혀 보겠다"

작성일: 2015.12.03 11:1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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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박병호는 3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 홈구장인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기자회견장에는 박병호와 함께 미네소타 테리 라이언 단장과 미이크 래드클리프 선수단 담당 부사장도 함께했다.

라이언 단장은 기자회견 질의응답에 앞서 박병호의 이력을 미국 현지 취재진에게 상세히 알려줬다. LG '트윈스'에서 뛰었고 넥센 히어로즈로 이적했으며 4년 연속 홈런왕에 오른 것과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준 태도 등에 대해서도 놓치지 않았다. 래드클리프 부사장은 "오랫동안 지켜본 선수다. 현명한 계약이었다"라며 "박병호는 생산력이 있는 선수다. 선수들과의 관계도 좋게 봤다"라고 말했다.

첫 질문은 '적응하기까지 가장 어려울 것 같은 점은 어떤 것인가'였다. 박병호는 "(KBO리그나 메이저리그나)야구는 똑같은 야구다.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가 모인 곳이 메이저리그다. 좋은 선수들을 상대하게 되는 만큼 준비 잘하겠다. (미국)생활도 빨리 적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

메이저리그 투수들이 던지는 움직임이 많고 빠른 변형 패스트볼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사람은 투수가 던지는 공에 반응하게 돼 있다. 빠른 공도 많이 보다 보면 적응하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 강정호(피츠버그)가 몸으로 부딪혀 보면 충분히 칠 수 있다고 했기 때문에 그 말을 믿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방문 경험과 미네소타에서 가장 궁금했던 점에 대해서는 "넥센에서 뛸 때는 스프링캠프 장소가 애리조나였다. 그때 미국에 온 적이 있다. 미네소타와 협상하게 됐다는 소식에 조 마우어를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만날 수 있어서 기뻤다"고 얘기했다.

지명타자 출전 문제에 대해서는 "KBO리그에서는 한 시즌에 많으면 15경기 정도 지명타자로 나왔다. 이 팀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하기를 원한다면 잘해낼 거라 생각하고, 또 거기에 맞춰 준비하는 게 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동영상] 박병호 입단 기자회견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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