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리에A 괴물수비수로 평가받는 칼리두 쿨리발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시티로 부임한 이후 수비수 영입에 3억 파운드(약 4700억 원)를 투자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본머스 수비수 나단 아케를 4100만 파운드(약 642억 원)에 데려오면서 수비수 영입 투자금은 3억4500만 파운드로 늘어났다.

이탈리아 이적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가디언 기자는 맨체스터시티가 칼리두 쿨리발리(28) 영입을 위해 나폴리와 협의점을 찾고 있으며, 쿨리발리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고 1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최대 쟁점은 이적료. 18일 영국 언론 토크스포츠는 나폴리가 쿨리발리 이적료로 8100만 파운드(약 1270억 원)를 원하는 반면 맨체스터시티는 최대 6300만 파운드(약 1050억 원)를 책정했다고 했다.

흥미롭게도 두 구단은 조르지뉴 문제 해결도 논의했다고 로마노 기자는 전했다. 2년 전 조르지뉴는 나폴리에서 맨체스터시티로 이적에 합의했는데 첼시가 하이재킹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는 쿨리발리가 이적하면 브라질 청소년 대표팀 출신 릴 수비수 가브리엘 마갈레스(22)를 데려올 계획이다. 단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오 마갈레스 영입을 제안한 상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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