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꼭 필요한 선수" 박경완 대행, 핀토에 포크볼 지시한 속내
작성일: 2020.08.19 16:24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박경완 SK 와이번스 감독대행이 투수 리카르도 핀토에게 포크볼을 배우라 지시한 이유를 설명했다.
올 시즌 SK에 입단한 핀토는 18경기에서 4승9패 평균자책점 6.18을 기록 중이다. 최근 5연패에 빠져 있고 특히 8월 성적은 3경기 3패 평균자책점 13.86으로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핀토가 올라오면서 대량 실점으로 패하면서 팀 분위기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박 감독대행은 핀토가 16일 KIA전에서 4이닝 8실점을 기록한 뒤 핀토에게 포크볼을 던지라고 지시했다. 투수코치에게 핀토가 다음 경기부터 포크볼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핀토는 포크볼을 던져본 적이 있지만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이 박 감독대행의 믿음이다.
박 감독대행은 19일 인천 한화전을 앞두고 "빨리 구종을 추가하는 게 쉽지는 않다. 오늘 핀토가 불펜피칭을 했는데 들어가기 전에 잠깐 면담했다. 투심 비중을 좀 줄이고 포크볼을 훈련해서 위아래로 떨어지는 공을 만들어보자고 이야기했다. 본인은 피처플레이트를 좀 옮겨보겠다고 이야기하더라"며 팀과 핀토의 노력을 어필했다.
이어 "본인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해 한꺼번에 다 바꾸기 보다 조금씩 바꾸려고 한다. 공이 빠른데 맞아나가는 이유는 다 있다. 포크볼을 충분히 던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안되니까 이것저것 나도 시도하고 있고 본인도 생각을 하고 있다. 지금 우리 팀에 지금 없어서는 안되는 선수다. 선발 자리를 지켜줘야 하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핀토의 반등을 기대했다.
SK는 투수 닉 킹엄을 웨이버 공시한 뒤 새 외국인 선수를 타자로 골랐다. 타일러 화이트가 곧 1군 엔트리에 합류하면 외국인 타자 2명, 외국인 투수 1명으로 팀을 꾸린다. 선발 로테이션에 외국인은 핀토 한 명뿐인 셈이다. SK의 간절한 마음을 아는 핀토가 다음 등판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