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엘 팔카.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타자 다니엘 팔카가 퓨처스리그 데뷔전헤서 홈런을 터뜨렸다.

팔카는 21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kt 위즈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1타점을 기록하고 교체됐다.

팔카는 퓨처스리그 첫 타석에서 초구를 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회와 4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하며 한국 선수들 공을 눈으로 익혔다.

팔카 방망이는 6회 움직였다. 2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나서 우월 1점 아치를 그렸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 앞서 "팔카 1군 합류는 최소 2경기를 본 뒤"라고 짚었다.

팔카가 퓨처스리그에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합류 시점을 확정하지 않겠다는 게 허 감독 생각이었다. 그러나 이날 홈런포를 날리며 인천에 있는 삼성에 기쁜 소식을 전했다.

팔카 23일 롯데전 합류 가능성이 커졌다.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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