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가 확실하게 잔류를 결정하지 못했다. 메시 영입 가능성이 생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눈길을 보내려고 한다.

바르셀로나는 2019-20시즌 무관에 그쳤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실패 뒤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만회하려고 했지만 부족했다. 바이에른 뮌헨에 2-8로 패배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전 뒤에 메시 이적설이 나왔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구단 프로젝트가 확실하지 않다면 떠날 생각이다. 로날드 쿠만 바르셀로나 신임 감독과 긴급 면담을 했지만 생각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메시가 흔들리자, 굵직한 팀이 영입을 노린다. 22일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도 그 중 하나다. 가능성이 있다면, 메시에게 영입을 문의할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에는 바르셀로나 황금기를 함께했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있다. 맨체스터 시티 외에 인터밀란까지 메시 영입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단호하다. 재계약이 1옵션이지만, 여의치 않으면 7억 유로(약 9843억 원)을 책정해 시장에 내놓는다. 계약 만료 시점인 2021년 여름까지 절대 보내지 않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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