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브라질 영웅 호나우두가 리오넬 메시의 이적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23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를 보내면 안 된다는 호나우두의 인터뷰를 전했다.

메시는 최근 계속해서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세 시즌 연속 충격적인 탈락을 당했고, 팀이 점점 후퇴하고 있기 떄문이다. 결국 메시도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호나우두는 메시가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팀이 위기일 때는 더욱 팀을 지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바르셀로나가 위기에 빠졌을 때 메시가 팀을 떠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역사다. 만약 내가 바르셀로나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그를 보낼지 않을 것이다. 메시는 뛰어난 선수고 구단과 강한 유대관계가 있다. 난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대한 사랑을 멈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호나우두는 바르셀로나가 처분하려는 루이스 수아레스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호나우두는 “수아레스는 내가 사랑하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카림 벤제마와 함께 여전히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다”라며 바르셀로나가 그를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