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론 램지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유벤투스의 아론 램지(29)가 팀을 떠나게 될까.

2018-19시즌까지 아스널에서 활약한 램지는 2019-20시즌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그러나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세리에A 24경기 출전 중 선발로 나선 건 11경기에 그쳤다. 

팀 내 입지도 여전히 불안하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경질 이후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는데, 램지를 주요 선수 중 한 명으로 포함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2일(한국 시간) "유벤투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갖는 램지를 떠나보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맨유뿐만 아니라 크리스탈 팰리스, 웨스트햄도 램지에 대한 관심이 있다"라며 "유벤투스는 2500만 유로(약 350억 원)를 요구할 예정이다. 그의 높은 주급도 이적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올여름 내내 공격수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영입을 노렸지만 현재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맨유는 더글라스 코스타와 페데리코 베르나데스키에 관심을 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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