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 홈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3389일 만에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대호는 롯데가 1-0으로 앞선 3회말 2사 만루에 타석에 나서 삼성 구원투수 장지훈을 상대로 우월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대호 시즌 12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7호 만루 홈런이다. KBO 리그 올 시즌 22호, KBO 리그 통산 916호 만루홈런이다.

이대호 최근 만루홈런은 일본프로야구 진출 전인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대호는 2011년 5월 1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투수 서재응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쳤다. 장지훈을 상대로 친 만루홈런은 이대호가 3389일 만에 쏘아 올린 기록이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